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6) - 생명의 빛



1. 가사 살펴보기

말씀으로 세상 지으시고 생명의 빛으로 오신 주
그의 이름을 영접하는 자 자녀 삼으셨네 

천국 약속 소망으로 살고 하늘의 위로를 전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우릴 찾으시네 

어둠속 우리 위해 수치를 참으신 주 생명의 빛 우릴 비추시네
주의 마음 눈물로 이 땅에 씨를 뿌려 생명의 빛 비추게 하소서 

우리


2. 곡 소개

이 곡은 마커스 라이브워십 7집에 수록된 곡으로, 어두운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우리도 이 땅 가운데 주님의 생명의 빛을 비추고 어둠을 밝히겠다는 아름다운 결단을 담고 있는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우리가 피조물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는 동시에 안도감을 줍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이며, 우리에게 특별한 은사가 있는 것 또한 오직 하나님께서 그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창조된 목적을 결코 이해할 수 없으며, 그 목적을 누리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존재임을 기꺼이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가치 있고 독특한 잠재력을 어떻게 실현하며 살 수 있는지 기쁘게 보여주십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1289.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이는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로 슬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죄와 비참함을 슬퍼하십니다. 죄와 그 결과가 우리를 둘러싸고 그것에 대하여 무감각해지도록 유혹합니다. 대신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마음의 감정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하며,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격려와 힘주시는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098.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아무런 소망이 없던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세상은 완전히 어두움에 가득했으나,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땅으로 빛이 되어 임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하늘의 소망과 위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죄인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뜻을 간구하며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세상 속에서 주님을 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성도로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십자가를 참으셨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셨다. 그것처럼 성도의 삶은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삶이다. 성도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주님의 뜻이며, 이 땅에서 우리가 그 사명을 감당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늘의 위로로 우리의 마음을 넉넉하게 채우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르면서, 진정한 성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선행과 섬김이라는 믿음의 삶을 힘있게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6년 1월 18일 일요일

나의 설교가, 나의 것이 되기까지 / How Could I Ask for More - Cindy Morgan

 


예전에 한 성도님께서, 제가 아닌 다른 목회자의 설교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하신 것을 들었습니다. "정목사님, 이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 정말 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참 부러웠습니다. "아니 얼마나 그분의 설교가 감동이 되면 나한테까지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성도가 이런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설교 할 수 있을까?"라는 진지한 질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좋은 설교란 무엇일까요? 혹은 설교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설교가 성도님들에게 감동이 될까요? 아주 어려운 질문이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너무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한때는 주해적으로 정확한 설교가 좋은 설교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어와 문맥과 신학적인 논리가 완전히 맞아 떨어지는 것이 설교의 목표인 것입니다. 그래서 권위있는 주석들을 많이 구입했습니다. 

물론 설교는 당연히 주해적으로 가능하면 정확해야 합니다. 많은 주석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살펴야 합니다. 때로는 아주 난해한 본문 해석을 붙들고 씨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설교에는 성경 본문 그 자체와 목회자 자신의 분명한 신학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드러나야 합니다.  

또 한때는, 성도님들의 호기심을 끌어내는 것이 좋은 설교라고 생각했습니다. 뻔한 이야기를 뻔한 스타일로 말한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당연히 지루해할 것이고 청중의 관심과 설교의 뜨거움은 식어 버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인 구조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가능하면 연역적으로 내용을 끌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강해와 주제의 두가지 스타일을 함께 섞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다양한 구조를 만들어내는 마인드맵을 쓰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필수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드는 생각은, '온전히 나의 것으로 체화된 설교'가 정말 좋은 설교이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주해적으로 바른 설교가 목표라면, 그냥 주석을 읽어드리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호기심을 끌어내는 것 자체가 목표라면, 더 극적인 이야기 구조를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저는, 아무리 바른 말을 하더라도, 아무리 좋은 구조를 쓴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목회자 자신의 진실한 고백, 확신, 뜨거움이 아니라면 그것이 성도님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결국 문제는, 지역 교회 목회자는 동일한 성도를 대하기 때문입니다. 매주 만나는 동일한 회중이, 담임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을 수 있다면 저는 그것이 기적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목사님, 목사님도 그렇게 못하면서 왜 그렇게 설교하세요?'

그래서 저의 결론은, 설교는 정말 진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이 직접, 설교 본문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또 설교 원고 자체를 작성하면서도, '도대체 이 본문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 말씀이 나에게 무엇을 보여주시는가?' 바로 거기에 온 마음을 쏟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의 내용을 설교로 풀어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나의 것이 된 그 말씀'을 설교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물론 주해를 충분히 살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 중요한 것은, 저의 내면에 다가오고 그래서 품게 된 본문의 의미와 그 능력입니다.  

또한 '말씀이 나의 것이 되는 그 과정'이 설교의 구조를 만듭니다. 단순히 한절 한절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서 구조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마음에 감동이 되고 또 마음에 크게 와 닿은 부분을 중심으로 구조를 짭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는 강해 설교이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주제 설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접근이, 본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와 어느 정도의 긴장을 만들어내지만, 그러나 설교가 결국 목회자라는 인격체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받은 저라는 존재가 설교의 구조에 반영이 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설교를 설교 답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에 특히, 설교 원고를 고치고 또 고치면서 계속 고민합니다. 이제는 이 설교가 좋은 설교인가라고 묻지 않습니다. 주해적이고 신학적인 정확성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오히려 '정말 이 설교가 나의 진실한 고백인가? 나는 정말 이렇게 살교 있는가? 그리고 이 설교를 내 마음에 거짓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러한 질문을 품고 고치고 또 고친 이후에 최종 원고가 완성이 되면, 그제서야 마음이 놓입니다. 왜냐하면, 부끄러움 없이 설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해나가는 저의 목소리가 흔들리지 않기를 항상 원합니다. 진실한 설교만이, 우렁찬 목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결국 설교는, 나 자신을 향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마음에 넣는 것이 아니라, 저의 마음에 가장 먼저 넣고 저의 마음 안에 닿아야 합니다. 단순한 성경 교사가 아니라 설교자이기 때문에, 그 말씀 앞에서 먼저 엎드리고, 그 안에서 내가 먼저 변해야 하며, 그것이 부담이고 또 영광입니다. 

결국 가장 어려운 것이, '나의 설교가 온전히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설교를 위한 어떤 의미에서 유일한 방법도 '나의 설교가 온전히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평생 동안 저의 설교가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설교는, 언제나 온전히 저의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사역이 쌓여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목회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02)출애굽기



1. 출애굽기 개요 및 배경  

1) 시기: 요셉의 죽음 이후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성막을 세우는 출애굽 2년 차 1월 1일까지의 기록

2) 주요 주제

 (1)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 

 (2)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 

 (3) 백성들의 불신앙과 죄성

 (4) 반역하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자비 

2. 출애굽기의 핵심 

1) 요절 :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출 15:13) 

2) 의미 

 (1) 구속의 근거는 하나님의 인자하심(헤세드)이다. 

 (2) 주님은 그분의 권세로 백성을 구속하시고 인도하신다.

 (3) 구속 받은 백성의 의무와 특권은 거룩한 처소인 성막이다.

 (4) 출애굽 사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얻은 하나님의 구원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최고의 사건이다.


* 1월 18일 

* 출애굽기 1장: 출애굽의 배경과 박해

1)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한 후,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번성합니다.

2)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바로가 등장하여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남자를 학살하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한 산파들(십브라, 부아)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 출애굽기 2장: 모세의 등장과 훈련 

1) 레위 지파 부모에게서 태어난 모세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바로의 궁중에서 성장합니다.

2) 40세에 스스로 구원자가 되려 했으나 살인을 저지르고 미디안 광야로 도피하게 되며, 그곳에서 다시 40년간 겸손의 훈련을 받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백성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십니다. 

* 출애굽기 3장: 하나님의 부르심과 계시  

1)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2) 모세의 주저함에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시며,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 자(여호와)'로 계시하십니다


* 1월 19일 

* 출애굽기 4장: 하나님의 종의 조건과 세 가지 표적 

하나님은 모세가 자신은 능력이 없다고 항변할 때,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증거로 세 가지 표적을 주십니다. 

1) 지팡이가 뱀이 되는 표적: 하나님을 의지할 때 주어지는 권능을 상징합니다. 

2) 손에 나병이 생겼다 치유되는 표적: 모세 자신의 연약함과 죄성을 하나님이 아시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나일 강물이 피가 되는 표적: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십니다. 

4) 동역자 아론: 계속해서 말을 못 한다고 사양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그의 형 아론을 대변인으로 붙여주십니다. 

* 출애굽기 4장 후반: 할례와 언약의 회복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나님이 그를 죽이려 하시는 난해한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모세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사역하기 전, 언약 백성의 징표인 할례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내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함으로써 위기를 넘깁니다. 

* 출애굽기 5장: 바로의 거절과 깊어지는 고난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고 선포하지만, 바로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며 거절합니다. 오히려 히브리 백성들에게 짚을 주지 않고 벽돌을 만들게 하는 등 노역을 더욱 가혹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과 장로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게 됩니다. 

* 출애굽기 6장: 하나님의 약속과 레위 족보 

낙심한 모세에게 하나님은 다시 한번 확신을 주십니다. 

1) 강한 손의 역사: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바로를 굴복시키고 백성들을 인도해 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2) 레위 지파의 족보: 6장 중반에는 갑자기 족보가 등장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아론과 모세, 그리고 엘르아살과 비느하스 등)를 통해 구속의 역사를 이루어가실 것임을 보여주는 계보적 확증입니다.


* 1월 20일 

* 출애굽기 7장: 재앙의 시작과 첫 번째 재앙 

1) 배경과 목적: 모세는 순종했으나 상황은 악화되어 백성의 원망을 사고 바로는 더 완강해졌습니다. 

2) 하나님의 주권 선포: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을 보이셨는데, 이는 애굽인들이 섬기는 신의 형상을 압도함으로써 하나님이 그들 위에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 제1재앙 (피): 나일강(애굽의 생명줄)을 피로 변하게 하심으로, 생사와 화복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 출애굽기 8장: 두 번째 - 네 번째 재앙 (구별의 시작) 

1) 제2재앙 (개구리): 애굽 술사들도 흉내를 냈으나, 바로는 고통이 잠시 가시자 다시 마음을 완강하게 먹는 반복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2) 제3재앙 (이): 중요 분기점으로, 이때부터 애굽의 요술사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며 더 이상 흉내 내지 못하게 됩니다. 

3) 제4재앙 (파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게 하여 당신의 백성을 구별하셨습니다. 

4) 바로의 타협: 바로가 "이 땅에서 제사하라", "너무 멀리 가지는 마라"며 조금씩 타협안을 제시하기 시작합니다. 

* 출애굽기 9장: 다섯 번째 - 일곱 번째 재앙 (심판의 심화) 

1) 제5재앙 (가축의 돌림병): 애굽의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아 철저한 구별을 보여주십니다. 

2) 제6재앙 (악성 종기): 요술사들조차 바로 앞에 서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신체적 고통이 따르는 재앙이었습니다. 

3) 제7재앙 (우박): 불덩이가 섞인 전무후무한 우박이 내려 애굽 온 땅의 채소와 나무를 초토화시켰습니다. 

4) 하나님의 의도: 이 재앙을 통해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십니다. 

5) 바로의 완강함: 숨을 쉴 만하면 다시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거역하는 인간의 완악함을 보여줍니다. 

6) 성도의 구별: 재앙이 심해질수록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특별히 보호하시고 세상과 구별하십니다.


* 1월 21일 

* 출애굽기 10장: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 재앙

1) 제8재앙 (메뚜기): 애굽 전역을 초토화시킨 메뚜기 떼로 인해 신하들이 "나라가 망했다"며 바로에게 간청하지만, 바로는 장정들만 가라는 조건을 내걸며 완전히 굴복하지 않습니다. 

2) 제9재앙 (흑암): 3일 동안 애굽 전역이 캄캄해집니다. 이는 태양신의 아들이라 자처하던 바로의 권위를 꺾는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바로는 가축은 두고 떠나라고 타협안을 제시하나, 모세는 예배를 위해 가축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 출애굽기 11장: 마지막 재앙의 예고와 준비 

1) 장자의 죽음 예고: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모든 처음 난 것(사람부터 가축까지)이 죽게 될 마지막 재앙을 예고하십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여 출애굽을 준비하게 됩니다. 

* 출애굽기 12장: 유월절과 무교절 

1) 유월절(Passover): 재앙의 사자가 어린양의 피가 발린 집을 보고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흠 없는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밤에 고기를 구워 쓴 나물, 무교병과 함께 급히 먹어야 했습니다. 

2) 무교절: 구원받은 백성이 죄 없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함을 상징하며, 7일 동안 누룩 없는 빵(무교병)을 먹는 절기입니다. 

* 출애굽기 12장 후반: 열번째 재앙과 출애굽의 시작 

1) 제10재앙 (장자의 죽음): 밤중에 애굽의 모든 장자가 죽는 대재앙이 일어나자, 바로는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떠나라고 명령합니다. 

2) 출애굽: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 만에 라암셋을 떠나 숙곳으로 향하며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장정만 60만 명에 달하는 큰 군대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오게 됩니다.


* 1월 22일

* 출애굽기 13장: 벼랑 끝으로의 인도와 하나님의 배려

1) 뜻밖의 경로: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의 땅이 가깝지만, 전쟁을 보고 백성들이 낙심하여 이집트로 돌아갈까 봐 일부러 멀고 험한 홍해 광야 길로 돌려 인도하십니다. 

2) 벼랑 끝의 하나님: 강사님은 이 장면을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벼랑 끝에 세우시는 경험'을 하게 하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간의 눈에는 막막한 길이지만, 사실은 백성들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깊은 배려였습니다. 

3) 임재의 상징: 그 막다른 길 위에서도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한 번도 백성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셨습니다. 

* 출애굽기 14장: 막다른 길에서 마주한 진퇴양난

1) 갇혀버린 이스라엘: 바로는 이스라엘이 홍해 근처 비하히롯 앞에 장막을 치자, 그들이 '광야에 갇혔다'고 판단하고 추격을 시작합니다. 

2) 백성의 절망과 원망: 뒤에는 이집트의 정예 병거들이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은 완전한 막다른 길에서, 백성들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모세를 원망합니다. 

3)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은 이 위기를 통해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고 말씀하시며, 인간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지점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결국 바다를 마른 땅처럼 가르시어 진정한 탈출구를 여십니다. 

* 출애굽기 15장: 찬양의 고백과 광야의 쓴물  

1) 승리의 노래: 막다른 길에서 건짐 받은 감격으로 모세와 미리암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마라의 쓴물과 십자가: 구원의 기쁨도 잠시, 광야 길 3일 만에 마주한 쓴물 앞에서 백성은 다시 불평합니다. 이때 나무 한 가지(학자들은 이를 십자가로 해석)를 던져 물을 달게 바꾸시는 역사를 보여주십니다. 

3) 엘림의 안식: 마라의 시험을 통과한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은 물 샘 12개와 종려나무 70그루가 있는 거대한 오아시스 엘림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 1월 23일 

* 출애굽기 16장: 공급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지 한 달이 되어 먹을 것이 떨어지자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 응답하십니다. 

1) 만나를 통한 훈련: 하루치만 거두게 하시고 안식일 전날에는 이틀치를 거두게 하심으로써,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테스트하셨습니다. 

2) 영적 의미: 이 사건은 단순한 배고픔의 해결을 넘어, 예수님만이 진정한 '생명의 떡'이심을 가르치시는 과정입니다. 

* 출애굽기 17장: 반석에서 물을 내심과 아말렉 전투

백성들이 마실 물이 없어 다시 원망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로 반석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1) 생수의 근원: 반석에서 물이 나온 사건은 훗날 우리를 위해 몸을 깨뜨려 생수가 되어주신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2) 여호와 닛시: 아말렉과의 첫 전투에서 모세가 산에 올라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이스라엘이 승리합니다. 승리는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는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를 선포하게 됩니다. 

* 출애굽기 18장: 이드로의 방문과 행정 조직 정비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방문합니다. 

1) 지혜로운 권면: 과중한 업무로 지친 모세를 본 이드로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일을 분담할 것을 제안합니다. 

2) 동역의 모델: 이를 통해 모세는 중요한 재판에 집중하고, 백성들은 효율적인 지도를 받으며 광야 길을 평안히 갈 수 있는 질서를 갖추게 됩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6/01/cgn-20.html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최강록 쉐프, 모두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한 사람


삶에 여러 기쁨이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TV를 보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한글을 꽤 잘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모여 앉아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TV를 볼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 흑백 요리사 시즌2를 무리해서 함께 보았습니다. 

우승한 최강록 쉐프의 마지막 요리가 참 좋았습니다. 마치, 그가 하루의 고된 모든 일을 마치고 늦은 식사를 하는 순간에, 저도 그 자리에 함께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삶이 녹녹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해야 하는 한 사람의 모습이 보였고, 그 모습 안에서 저를 투영할 수 있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마지막 서사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 마음이 좋았습니다. 요리 서바이벌이라는 혹독한 포멧이지만, 자신은 그저 음식을 하는 수 많은 분들 중 한명이라고 말하며 '내 얘기 말고 음식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순간 제 마음에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정말로 어둠에 빛이 비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왜냐하면, 경쟁적이고 남을 누르고 승리하라는 방송을, 모두가 이기고 승리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으로 완전히 바꾸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기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최강록 쉐프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 목회와 많이 맞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때로는 한국 교회에 유명한 몇몇 목회자들만 주목을 받지만, 사실 자신에게 맡겨진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수 많은 목회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은 보이지 않지만,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열심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경쟁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위한 목회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누군가의 가치를 알아주고, 그렇게 해서 모두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목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바라볼 때에, '아, 저 목회자는 자기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사람이구나' 라는 그런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회의 크기가 아니라, 정말 좋은 목회를 위해서 살아가고 싶고, 또 하나님께서 그 길로 저를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26년 1월 14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5) - 그 날에 이르러


1. 가사 살펴보기

그날에 이르러 주님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을 세상이 보리라
열방과 세계가 주 보좌 앞에서 엎드려 절하며 경배하리 

여호와 하나님 홀로 높임을 받으소서 영원히 주님만 사랑하리
여호와 하나님 홀로 높임을 받으소서 영원히 주님만 섬기리라


2. 곡 소개

이 곡은,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14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 날을 바라보면서, 그 날에는 열방이 주님 앞에 절하며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섬기게 될 것을 소망하며 선포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마태복음 2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여기에서 통곡이라는 것은, 회개를 낳는 슬픔이거나 혹은 다가올 심판에 직면하여 느끼는 뒤늦은 후회의 거대한 슬픔을 의미합니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본다는 것은, 다니엘의 예언을 상기시키며, 이 시대의 종말에 있을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통치자로 드러나게 되실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361.

마태복음 25: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민족들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을 때 마치 종족이나 민족 집단 전체가 한번에 심판을 받는 것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실제로 각 개인에 대한 개별적 심판을 언급하시며, 사람들을 한 사람씩 구분하실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의 양과 염소는 멀리서 보면 종종 비슷해 보이고 함께 풀을 뜯기도 합니다. 그러나 밤에는 두 종류를 분리해야 했는데, 이는 염소가 양보다 더 따뜻한 쉴 곳을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752.

요한계시록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요한계시록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하늘에 있는 이 무리는 모든 세대를 통틀어 하나님께 신실하게 남았던 모든 사람으로 구성됩니다. 참된 신자는 결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포함하시고 보호하시며, 영원히 그분 앞에 머물 처소를 우리에게 보증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1853.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반드시 일어날 마지막 때의 모습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깨우쳐 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때에는 십자가에 달리셨던 연약한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신 진정한 왕으로서의 모습으로 오실 것이다.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인데, 각 개인의 믿음을 보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있는자는 영원한 상을 주실 것이며, 그렇지 않은 자들은 그 사람의 죄의 댓가에 따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내리실 것이다.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예수님의 재림이 재앙과 같지만, 그러나 신실하게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그 날이 가장 기쁜 날이 될 것이다. 이 찬양의 고백처럼,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주님만을 섬기게 될 것이다. 

성경이 우리에게 이러한 마지막 때를 미리 보여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중에 그 누구도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이미 믿음을 가진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소망과 크신 위로가 내리기를 원한다. 또한 여전히 믿음이 없는 분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며, 주님 앞에 진정한 회개와 경배로 나아 가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6년 1월 6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4) - 주께로 나오라


1. 가사 살펴보기

끝없는 반복 허무와 실패
채우려 해봐도 채워지지 않네 

수치와 죄로 덮힌 나의 삶
노력을 해봐도 벗어지지 않네 

자연스럽게 찾아오신 주
영원한 생명 보여주셨네 

주께로 나오라 영원하신 주께 나오라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변함없으신 나의 주
주께로 나오라 영원하신 주께 나오라
내 죄까지 끌어안으시는 변함없으신 나의 주 

그 속에 샘물이 넘쳐나리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
생수의 강물이 솟아나리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 


2. 곡 소개

이 곡은, 제이어스 찬양팀의 자작곡 시리즈에 속한 곡으로, 나 스스로는 죄의 수치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찾아오신 주님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며 진정한 회복과 만족을 주심을 아름답게 고백하는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요한복음 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4:10 하나님의 선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의 영적인 복을 베푸시는 분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할 때만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이 넘치는 삶을 상징하기 위해 신선하고 흐르는 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4:14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육체적인 욕망은 반복적인 충족을 필요로 하며 우리를 결코 온전히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마음을 만족시키는 내면의 활력의 근원이 되시며, 영원토록 완전한 행복으로 인도하십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1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여인은 자신의 죄로 인한 수치심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친히 찾아가시고 친절하게 대화하시며 그녀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결국 심어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이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분이심을 선포하신다. 인간은 육체적인 욕망 속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갈증을 느끼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영혼 안에서부터 차오르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만족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삶의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 실망하고 여전히 목마르다고 느낄 때에, 우리는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께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인도자이시며 또한 위로자이시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서만 가장 완전한 만족을 누릴 수 있음을 믿고 주님을 의지할 때에, 우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흔들릴 수 없는 희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가장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그분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사랑과 은혜를 받고 나눈 시간은 영원하다 / Because of Who You Are - Uriel Vega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 부지런히 살았습니다. 물론 그것이 항상 순수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삶의 압박과 실적을 내야 한다라는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며 수 많은 흠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성경적으로 목회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목회자의 아쉬운 점은, 받은 만큼 사랑을 돌려드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선물 하나만 해도, 드리고 싶은 분들은 참 많은데 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를 제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하다는 표현과 잠깐의 전화일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돌이켜보면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도님들께 저의 절박한 상황을 다 말씀 드릴 수도 없었고, 더 살갑게 대하고 더 친근하게 대하고 더 경청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적도 참 많았습니다.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것은 애시당초 불과했고, 원하시는 만큼 시간을 더 보내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애를 많이 썼지만,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서, 헤브론 교회에서 귀한 시간을 나누었던 분들에게 새해 안부 인사도 드렸습니다. 사실 대부분 거의 2년 만에 연락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헤브론 교회를 넘어 함께 교재했던 여러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연락을 드린다고 해서, 모두가 저와 동일한 마음을 보여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대면대면하고 또 어떤 분들은 왜 굳이 연락했느냐는 뉘앙스를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한껏 팔을 펼치며 느낀 것은, 제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구나 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저는 너무 바쁘게 살아와서 또 사역에 집중하다보니, 제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넘어갈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있을 때에는 버거운 환경 때문에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그분들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들이 기억이 많이 났습니다. 연락을 받으시는 분들의 반응과는 상관 없이,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통해서 저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셨다는 것이 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 행복이 참 좋았고, 하나님께서 저를 위로하셨습니다. 

저는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관계를 맺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누군가를 섬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성도님과 일대일로 앉아서 힘든 이야기를 듣는 것은, 목회자에게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의 마음에 차오르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때가 대부분이고, 조언이나 충고보다는 그저 들어드리는 것이 훨씬 유익한 것이 목회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인내하며 섬겨왔던 모든 시간들이, '꽃'이 되어 저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많은 분들을 격려하고 돌보고 애썼던 모든 시간들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여유롭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고단했던 모든 시간들이 활짝 꽃 피어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그 순간과 그 시간과 추억은, 그 어떤 것으로도 바꾸지 못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도 그 시간을 그대로 보전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혹시 지금은 멀리 있어도, 지금은 관계가 소원해져도, 지금은 그렇지 못해도, 소중하고 빛나던 과거는 그 시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견뎌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합리적이지 않은 여러 모습들 속에서, 견뎌만 낼 수 있어도 감사하다고 생각했고 그 이상의 어떤 것은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꽃을 저의 내면에 심어주시고 보여주시니, 그것이 저의 마음에 큰 힘이 되고 또 앞으로 섬길 원동력이 됩니다. 

여전히 말 못할 어려움은 있습니다. 목회라는 것 자체가 그런 것입니다. 아마 은퇴의 시간까지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한결 마음이 가벼운 것은, 지금 경험하는 모든 것들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피우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이 감사하고, 또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견디고 노력하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름답게 전혀 다른 어떤 것으로 만들어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 글

로고스 프로그램으로, 평신도 성경 공부하기 with 스터디 바이블 노트 Study Bible Notes (2023년 9월 업데이트)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라는 말은 듣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꿀보다 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