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6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4) - 주께로 나오라


1. 가사 살펴보기

끝없는 반복 허무와 실패
채우려 해봐도 채워지지 않네 

수치와 죄로 덮힌 나의 삶
노력을 해봐도 벗어지지 않네 

자연스럽게 찾아오신 주
영원한 생명 보여주셨네 

주께로 나오라 영원하신 주께 나오라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변함없으신 나의 주
주께로 나오라 영원하신 주께 나오라
내 죄까지 끌어안으시는 변함없으신 나의 주 

그 속에 샘물이 넘쳐나리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
생수의 강물이 솟아나리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 


2. 곡 소개

이 곡은, 제이어스 찬양팀의 자작곡 시리즈에 속한 곡으로, 나 스스로는 죄의 수치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찾아오신 주님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며 진정한 회복과 만족을 주심을 아름답게 고백하는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요한복음 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4:10 하나님의 선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의 영적인 복을 베푸시는 분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할 때만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이 넘치는 삶을 상징하기 위해 신선하고 흐르는 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4:14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육체적인 욕망은 반복적인 충족을 필요로 하며 우리를 결코 온전히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마음을 만족시키는 내면의 활력의 근원이 되시며, 영원토록 완전한 행복으로 인도하십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1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여인은 자신의 죄로 인한 수치심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친히 찾아가시고 친절하게 대화하시며 그녀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결국 심어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이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분이심을 선포하신다. 인간은 육체적인 욕망 속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갈증을 느끼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영혼 안에서부터 차오르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만족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삶의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 실망하고 여전히 목마르다고 느낄 때에, 우리는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께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인도자이시며 또한 위로자이시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서만 가장 완전한 만족을 누릴 수 있음을 믿고 주님을 의지할 때에, 우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흔들릴 수 없는 희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가장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그분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사랑과 은혜를 받고 나눈 시간은 영원하다 / Because of Who You Are - Uriel Vega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 부지런히 살았습니다. 물론 그것이 항상 순수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삶의 압박과 실적을 내야 한다라는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며 수 많은 흠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성경적으로 목회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목회자의 아쉬운 점은, 받은 만큼 사랑을 돌려드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선물 하나만 해도, 드리고 싶은 분들은 참 많은데 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를 제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하다는 표현과 잠깐의 전화일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돌이켜보면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도님들께 저의 절박한 상황을 다 말씀 드릴 수도 없었고, 더 살갑게 대하고 더 친근하게 대하고 더 경청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적도 참 많았습니다.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것은 애시당초 불과했고, 원하시는 만큼 시간을 더 보내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애를 많이 썼지만,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서, 헤브론 교회에서 귀한 시간을 나누었던 분들에게 새해 안부 인사도 드렸습니다. 사실 대부분 거의 2년 만에 연락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헤브론 교회를 넘어 함께 교재했던 여러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연락을 드린다고 해서, 모두가 저와 동일한 마음을 보여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대면대면하고 또 어떤 분들은 왜 굳이 연락했느냐는 뉘앙스를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한껏 팔을 펼치며 느낀 것은, 제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구나 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저는 너무 바쁘게 살아와서 또 사역에 집중하다보니, 제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넘어갈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있을 때에는 버거운 환경 때문에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그분들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들이 기억이 많이 났습니다. 연락을 받으시는 분들의 반응과는 상관 없이,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통해서 저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셨다는 것이 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 행복이 참 좋았고, 하나님께서 저를 위로하셨습니다. 

저는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관계를 맺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누군가를 섬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성도님과 일대일로 앉아서 힘든 이야기를 듣는 것은, 목회자에게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의 마음에 차오르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때가 대부분이고, 조언이나 충고보다는 그저 들어드리는 것이 훨씬 유익한 것이 목회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인내하며 섬겨왔던 모든 시간들이, '꽃'이 되어 저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많은 분들을 격려하고 돌보고 애썼던 모든 시간들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여유롭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고단했던 모든 시간들이 활짝 꽃 피어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그 순간과 그 시간과 추억은, 그 어떤 것으로도 바꾸지 못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도 그 시간을 그대로 보전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혹시 지금은 멀리 있어도, 지금은 관계가 소원해져도, 지금은 그렇지 못해도, 소중하고 빛나던 과거는 그 시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견뎌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합리적이지 않은 여러 모습들 속에서, 견뎌만 낼 수 있어도 감사하다고 생각했고 그 이상의 어떤 것은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꽃을 저의 내면에 심어주시고 보여주시니, 그것이 저의 마음에 큰 힘이 되고 또 앞으로 섬길 원동력이 됩니다. 

여전히 말 못할 어려움은 있습니다. 목회라는 것 자체가 그런 것입니다. 아마 은퇴의 시간까지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한결 마음이 가벼운 것은, 지금 경험하는 모든 것들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피우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이 감사하고, 또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견디고 노력하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름답게 전혀 다른 어떤 것으로 만들어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 1월 1일 목요일

목회의 은혜를 나누며 (31) - 전교인이 성경을 통독하는 행복한 2026년을 기대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은 '드라마바이블' 입니다. 청년 시절 NIV Dramatized Bible을 우연히 접하고 몇년 동안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사실 거의 미친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하루에 다섯 시간 이상 말씀만 들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랐지만 말씀을 잘 몰랐는데, 드라마 바이블을 통해서 말씀을 본격적으로 접하고 달콤함을 맛보고, 그 안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의 삶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으면서 저의 신앙이 견고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설교가 더 잘 들리게 되었습니다. 또 신앙 서적을 통해서 제대로 된 은혜를 맞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황금같은 20대를 보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는 것이야 말로 성도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임을 너무나 절실하게 체험하였습니다. 

제 인생에 또 다른 축복은, 한국어로 된 드라마 바이블을 만난 것입니다. 2017년에 개역개정 성경으로 녹음된 드라마 바이블이 나왔습니다. 영어 성경만 듣고 다니다가 한국어로 말씀을 듣는데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한국 교회 안에 우리 말로 된 성경이 있고, 거기다가 이렇게 좋은 드라마 바이블까지 있다는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귀한 분들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 이 귀한 자료를 통해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은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바이블이 2019년 정도에 '공동체 성경읽기'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순히 혼자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말씀을 듣자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이 드라마 바이블을 바탕으로 해서 CGN 에서 성경 전체 일독 프로그램을 만든 것입니다. 일년 동안 들을 수 있도록 성경의 분량을 나누고, 당일에 들어야 하는 성경에 대한 간단한 요약, 그리고 드라마 바이블 오디오와 말씀 이미지를 결합해서 20분 남짓한 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서야 CGN 20분 성경읽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드라마 바이블 자체만으로도 좋았는데, 장별로 설명을 넣고 성경 구절과 함께 영상으로 만든 것은 교육적인 효과가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보는 것, 듣는 것, 그리고 실제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결합한 성도를 위한 거의 완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며 하나님의 큰 축복입니다. 

새로운 2026년을 계획하면서, 볼티모어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말씀을 듣는 계획을 새웠습니다. 그리고 1월 1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각 구역 카톡방을 통해서 매일 20분 통독 영상을 전달해드리고 모든 분들이 함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성도님들께는 말씀을 듣고 나누는 것까지 부탁드렸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각 장에 대한 설명을 매일마다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까지 도전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올해 말에는 저 역시 성경 통독을 한번 하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성경 66권에 대한 핵심 요약을 정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더 깊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각 성경 권별로 그리고 장별로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한 소원을 주십니다. 귀한 소원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온 교회가 말씀을 함께 읽고 묵상한다는 것이 저의 마음을 흥분되게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최선을 다해서 성도님들과 함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시간으로 올 한해를 빚어 갈 것입니다. 이 모든 우리의 열심 가운데,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와 하늘의 기쁨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My life reached a turning point in my 20s when I encountered the NIV Dramatized Bible. Immersing myself in the Word for hours daily transformed my faith, making the Scriptures taste 'sweeter than honey.' This passion later led me to the Korean 'Drama Bible' and eventually the 'CGN 20-Minute Bible Reading' program—a masterful blend of audio, visual text, and insightful summaries. 

Deeply moved by these resources, I have launched a new initiative at Baltimore Church starting January 1st, 2026. Our entire congregation is now journeying through the Bible together using the 20-minute daily videos shared via KakaoTalk. My prayer is that as we listen and meditate as one community, God will pour out heavenly joy and bear beautiful spiritual fruit in our lives.

* 볼티모어 교회 칼럼, 목회의 은혜를 나누며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5/02/blog-post.html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 목회의 은혜를 나누며 (31)
- 전교인이 성경을 통독하는 행복한 2026년을 기대합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6/01/31-2026.html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01)창세기
https://jungjinbu.blogspot.com/2026/01/cgn-20-01.html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01)창세기

 


1. 창세기의 성격: 시작과 근본의 책 

창세기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모든 것의 시작을 다루는 책입니다. 우주 만물, 인간의 창조, 신앙의 기원뿐만 아니라 안식, 결혼, 구원, 예배, 언약 등 우리 신앙 생활의 근본 원리가 모두 이 안에 담겨 있는 '보물 창고'와 같습니다.

2. 현대 사상에 대한 강력한 선포 

화 목사님은 창세기가 오늘날의 다양한 인본주의적 사상을 반박하는 강력한 선포라고 강조합니다.

1) 무신론 반박: 하나님의 천지 창조 선포 

2) 범신론 무력화: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선언 

3) 다신론/종교다원주의 극복: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심을 선포  

4) 유물론/인본주의 극복: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밝힘으로써 물질 중심, 인간 중심의 사고를 넘어서게 함  

3. 창세기를 읽는 올바른 태도  

1) 설득이 아닌 선포: 성경은 우리를 설득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합니다. 따라서 과학적, 역사적 정보를 얻으려는 지적 호기심보다는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초과학적 능력: 성경은 비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과학이 다다를 수 없는 초과학적 영역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창조하는 신적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1월 1일

* 제1장: 창조의 절정

1) 하나님은 다른 어떤 피조물보다 사람 창조에 많은 공간을 할애하여 그 특별함을 강조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형상: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만물과 구별되는 특별하고 깊은 유사성을 하나님과 가집니다.

* 제2장: 안식의 의미 

1) 하나님이 쉬신 것은 피곤해서가 아니라, 완성된 창조를 보시고 만족해하시며 즐거워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은 우리를 얽매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복된 날입니다. 

2) 생령이 된 사람: 사람은 땅의 티끌(흙)로 만들어진 존재이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적인 호흡(생기)을 불어넣으심으로 비로소 존귀한 생령이 되었습니다. 

3) 선악과의 목적: 선악과는 인간을 불편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피조물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인정하게 하는 ‘사랑에 근거한 정당한 제약’입니다. 

4) 가정의 제도: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시고 돕는 배필(여자)을 만드셨으며, 남편과 아내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결혼의 기초를 세우셨습니다.


* 1월 2일

* 제3장: 죄의 유혹과 인간의 타락 

1) 죄의 유입: 죄는 사람 속에 고유하게 있던 것이 아니라, 사탄이 뱀을 이용해 외부로부터 들여온 것입니다. 

2) 유혹의 단계: 마귀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를 흔들었고, 다음으로 말씀을 정면 부인했으며, 마지막으로 "결코 죽지 않고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며 인간의 탐욕을 자극했습니다. 

3) 타락의 결과: 눈이 밝아졌으나 하나님처럼 된 것이 아니라 죄가 가져온 비참과 수치, 두려움과 공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가리고 피하고 숨었으나, 하나님은 "네가 어디 있느냐" 물으시며 자백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4) 원시 복음: 인간은 책임 전가로 일관했으나,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3장 15절의 '원시 복음'을 통해 구원의 소망을 보여주셨습니다. 

* 제4장: 죄의 급속한 확산 

1) 사회적 붕괴: 죄는 개인을 넘어 가정과 사회로 급격히 퍼졌습니다. 가인은 아벨을 살인했고, 하나님이 주신 회개의 기회 앞에서도 억울함을 항변하며 거짓말로 일관했습니다. 

2) 라멕의 오만: 가인의 후손 라멕에 이르러 죄는 극에 달합니다. 그는 자신의 잔인한 보복을 정당화하고 노래하며 자랑했습니다. 이는 죄가 단순히 저질러지는 수준을 넘어 노래로 불릴 만큼 깊어졌음을 의미합니다. 

* 제5장: 죽음의 행렬과 에녹의 동행 

1) 죄의 형벌: 5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당대 장수했으나, 죄의 형벌로 인해 예외 없이 '모두가 죽고 말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2) 에녹의 의미: 죽음의 행보 속에 등장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즉 믿음의 삶을 통해 죽음을 넘어선 영생이 있음을 보여주는 소망의 인물입니다. 

* 제6장: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과 은혜 

1) 심판의 원인: 노아 홍수의 중요한 원인은 '하나님의 아들들(택하신 백성)'의 타락입니다. 이는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와 성도들의 타락을 의미합니다. 

2) 은혜의 첫 등장: 하나님은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며 심판을 결심하시지만,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인 '은혜'가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3) 방주와 소망: 하나님의 은혜는 노아와 방주를 통해 나타나며, 모든 심판의 와중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존하시는 은혜의 계획을 실행하십니다.


* 1월 3일 

* 제7-8장: 심판을 통한 재창조  

1) 공의의 심판과 개입: 홍수는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죄가 관영한 세상을 방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개입입니다. 부패한 옛 질서를 제거하고 새 창조와 새 질서를 세우는 과정입니다. 

2) 은혜와 순종: 노아가 살아남은 유일한 근거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입니다. 이에 노아는 방주에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과 때를 기다리며 '자발적 순종'으로 응답했습니다. 

3) 예배의 회복: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가장 먼저 행한 일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구원받은 자의 우선순위가 예배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제9장: 하나님의 비하(卑下)와 무지개 언약 

1) 자신을 제한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스스로를 언약 안에 제한하시고 자신을 낮추셔서 사람과 약속을 맺으셨습니다. 이는 창조주께서 피조물의 수준으로 내려오신 놀라운 사랑의 사건입니다. 

2) 영원한 보존의 약속: '언약'이라는 단어가 8번이나 반복되며, 무지개를 증표로 삼아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는 보존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3) 인간의 한계와 허물: 당대의 의인 노아조차 포도주에 취해 실수하는 모습은, 홍수 이후에도 인간의 본성은 여전히 타락해 있음을 드러냅니다. 이때 함은 판단과 비난을 선택했지만, 셈과 야벳은 허물을 가려주는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 제10장: 인류의 확산과 바벨탑의 전조 

1) 열방의 기원: 셈, 함, 야벳의 후손들을 통해 70개의 종족과 나라가 형성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 나뉨의 시작: 니므롯과 같은 용사의 등장과 '벨렉' 시대의 나뉨(언어의 혼돈)은 이후 바벨탑 사건을 통해 인류가 온 땅으로 흩어지게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 1월 4일 

* 제11장: 바벨탑 사건과 하나님의 개입 

1) 사건의 본질: 홍수 심판 이후에도 인류는 조직화된 힘(니므롯의 지도력 하에)을 통해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고자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2) 하나님의 조치: 하나님은 탑을 파괴하는 대신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을 흩으셨습니다. 이는 인류가 집단적으로 타락하고 악이 가속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간섭이었습니다. 

3) 사역의 전환: 인류 전체를 대상으로 하던 방식에서 '한 민족'을 통해 구원 사역을 이루어 가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됩니다. 

* 제 12장: 아브라함의 부르심과 순종 

1) 준비된 통로: 11장의 족보는 아브라함이 셋과 노아, 셈의 계보를 잇는 준비된 구원의 통로임을 보여줍니다. 

2) 새로운 시작 (떠남):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익숙했던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삶으로 나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3) 약속과 복: 떠남에 대한 보상으로 약속의 땅, 큰 민족, 그리고 '복의 근원(통로)'이 되는 위대한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4) 훈련의 과정: 순종하여 도착한 가나안 땅에 기근이 닥친 것은 성도를 기복주의와 세속적 사고에서 자유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훈련 과정입니다. 

* 제 13장: 아브라함과 롯의 분리 

1) 은혜를 아는 삶: 소유가 많아져 조카 롯과 갈등이 생겼을 때, 아브라함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줍니다. 

2) 세상과 다른 방식: 약육강식의 세상 방식이 아니라, 양보하고 포기함으로써 하나님의 방법으로 더 많은 것을 얻는 '은혜를 아는 백성'의 삶을 보여줍니다.


* 1월 5일 

* 제 14장: 승리 후의 유혹과 아브라함의 선택 

1) 전쟁의 성격: 아브라함이 전쟁에 참여한 목적은 명예나 전리품이 아니라,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한 '사랑'이 동기가 된 신실한 믿음의 싸움이었습니다. 

2) 소돔 왕의 유혹: 승리 후 소돔 왕은 전리품을 제안하며 아브라함의 관심을 물질로 돌리려 합니다. 이는 승리 뒤에 찾아오는 무서운 시험입니다. 

3) 거절과 신뢰: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으로 만족하기를 선택하며 소돔 왕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 제 15장: 횃불 언약과 믿음의 의 

1) 언약의 구체화: 창세기 3:15의 원시 복음이 노아 언약으로 구체화되고, 15장에서 아브라함의 언약을 거쳐 이후 모세 언약과 다윗 언약으로 발전되다가 마침내 그리스도의 새 언약으로 완성됩니다. 

2) 믿음을 의로 여기심: 자식이 없어 종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생각하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을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이를 믿자 하나님은 그 믿음을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3) 쪼개진 짐승 사이의 횃불: 하나님은 당시 관습대로 쪼개진 짐승 사이를 홀로 지나가시며, 당신의 생명을 걸고 이 언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십니다. 

* 제 16장: 인간적인 수단과 이스마엘

1) 인간적인 방법: 약속 후 10년이 지나도 자녀가 없자, 사례의 제안으로 여종 하갈을 통해 자녀를 얻으려 합니다. 이는 당시 관습으로는 문제가 없었으나 신앙적으로는 실패였습니다. 

2) 실패의 결과: 이스마엘의 탄생은 언약의 관점에서 아브라함의 실패이며, 이후 삶에 큰 장애물이 됩니다. 

* 제 17장: 개명과 할례 언약

1) 새로운 이름과 약속: 하나님은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사례를 '사라'로 이름을 바꿔주시며 여러 민족의 부모가 될 것을 선포하십니다. 

2) 이삭(웃음): 아브라함이 불신으로 웃었을 때, 하나님은 아들의 이름을 '이삭(기쁨, 웃음)'이라 짓게 하십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자신의 불신앙을 상기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게 하는 장치가 됩니다. 

3) 할례: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명하시며 영원한 언약을 삼으십니다.


* 1월 6일 

* 제 18장: 하나님의 방문과 이삭 출산 예고 

1) 하나님께서 세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을 찾아오십니다. 아브라함은 극진한 환대로 그들을 맞이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합니다. 

2) 하나님은 사라의 출산을 예고하시는데, 사라와 아브라함은 자신들의 노쇠함과 신체적 한계 때문에 이를 믿지 못하고 웃습니다. 

3) 교훈: 인간이 완전히 포기하는 순간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때이며, 우리의 약함은 곧 하나님의 기회가 됩니다. 

* 제 18-19장: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과 아브라함의 중보 

1)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려는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공유하십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복됨과 종귀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 아브라함은 의인 10명이 있어도 멸하시겠느냐며 간절히 중보 기도를 드립니다. 

3) 천사들이 소돔에 도착했을 때, 그곳은 성적 타락과 죄악이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결국 심판이 확정되고 구원 얻을 자(롯의 가족)와 멸망할 자가 분류됩니다. 

* 제 19장: 3. 롯의 구원과 뒤를 돌아본 아내 

1) 롯은 천사들의 경고에도 주저하며 머뭇거리고, 그의 사위들은 심판을 농담으로 여깁니다. 

2) 롯의 아내는 소돔의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됩니다. 

3) 교훈: 외적인 소돔은 멸망했지만, 롯의 딸들의 삶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소돔의 영향력'을 통해 진실한 내적 변화와 구원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제 20장: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1) 아브라함이 그랄 땅에서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여 위기를 맞이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간섭하심으로 사라를 보호하시고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이어 가십니다. 


* 1월 7일 

* 제 21장: 약속의 성취와 구별 

1) 기막힌 웃음의 변화: 믿음이 없어 비웃었던 사라의 웃음을 하나님은 기쁨과 감격의 웃음으로 바꾸셨습니다. 

2) 언약 자손의 보존: 육체의 자녀인 이스마엘과 약속의 자녀인 이삭은 함께 기업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약속의 계보를 구별해 나가십니다. 

3) 이방인의 인정: 아비멜렉이 먼저 화친을 청한 이유는 아브라함이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면 세상이 성도의 복됨을 보고 인정하게 하신다는 위로를 줍니다. 

* 제 22장: 시험을 통과한 경외함 

1) 신앙의 결정체, 이삭: 이삭은 아브라함의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그의 신앙 그 자체이며 하나님의 약속 그 자체였습니다. 

2) 가장 긴 사흘 길: 이삭을 바치러 가는 3일은 아브라함 생애에서 가장 긴 유혹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직 신뢰와 약속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3) 행동으로 증명된 믿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지만, 우리가 삶과 행동으로 하나님 경외함을 나타낼 때 '이제야 알겠다'며 기뻐하십니다. 

* 제 23장: 약속의 땅을 향한 첫 발 

1) 사라의 죽음과 소망: 사라는 가나안(약속의 땅)에서 죽은 첫 번째 족장 가문의 인물입니다. 

2) 막벨라 굴의 의미: 아브라함이 대가를 지불하고 막벨라 굴을 산 것은 단순히 묘지를 구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약속의 땅을 처음으로 소유하는 언약의 실현'이며, 여전히 나그네로 살면서도 하나님의 미래를 확신하는 강력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6/01/cgn-20.html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크리스천 북클럽 논문 연구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with Google Scholar Labs & Gemini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제 몇시간만 있으면 새로운 2026년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막연하게 크리스천 북클럽이 좋아서 시작한 유학이고, 연구와 논문과 목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달려 왔습니다. 

신학교 도서관을 누비면서 책들을 들춰보던 것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웹을 서치 하면서 지구 끝까지라도 필요한 자료를 찾아야겠다고 노력하던 것이 엇그제 같습니다. 그때에는 필요한 자료들을 구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좋은 아티클 하나라도 찾은 날은 날아갈 것처럼 기뻤습니다. 

유학을 시작한 그 때와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구글 검색에서 Google Scholar Labs으로 발전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인간보다 더 뛰어난 인공지능인 Gemini가 바로 옆에서 저의 연구를 돕고 있습니다.

구글 스칼라 정도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얼마전에 Google Scholar Labs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에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런 것처럼 저의 관심사는 '크리스천 북클럽의 장점'입니다. 웹사이트에 접속한 다음에, 'The Merits of Christian Bookclub' 이라고 검색어를 넣었습니다. 

* Google Scholar Labs
https://scholar.google.com/scholar_labs/search?hl=en


그랬더니 아래의 화면처럼 검색을 해줍니다. 구글 스칼라와 비슷하지만, 좀더 주제에 맞춰서 큐레이팅을 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면을 보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이런 아티클이나 논문을 가지고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쉬운 글을 써 보면 어떨까? 

물론 모든 논문들의 원문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급 학술지들은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비용이 듭니다. 이미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학교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미 많은 학자들은 자신의 논문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그 중에 하나의 제목이 눈길을 끕니다. "Where do you put Jesus in your thinking?" Negotiating Belief in Book Clubs, 크리스천 북클럽을 하면서 언제나 마음에 들어오던 내용입니다. 나와 다른 색깔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과 소통하면서 교류하는 것에 대한 북클럽의 특징을 잘 드러낸 아티클입니다. 

빠르게 글을 스캔하고 Gemini에게 분석과 글 쓰기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최종적으로 검수하면서 시리즈의 첫 글이 완성되었습니다. 

* 크리스천 북클럽 논문 연구 (01) 소설을 읽으며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단단해지는가?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12/01.html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AI에게 작업을 맡긴 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괜찮습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면서 글쓰기와 생산성에 대해서 계속 고민중입니다. 적극적으로 저의 글을 쓰지만, 또 한편으로는 AI를 곁에 두고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에 이런 논문 연구의 장점은 결국 자신의 수준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북클럽 혹은 북클럽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북클럽 자체에 대한 통찰과 운영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의 논문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리고 준비하는 책이 그러한 것처럼, 저는 크리스천 북클럽이 조금 더 본질로 다가가기를 원합니다. 단순히 해보니까 좋더라가 아니라, 아카데믹한 수준에서 그 깊이를 경험하고 또 한편으로는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모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크리스천 북클럽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분들은 조금 더 풍성하게 누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 한정된 인생, 그러나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부분에 제 자신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의 작은 시도와 도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좋은 열매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25년 12월 30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3) - 당신과 안식합니다



1. 가사 살펴보기

깊은 숨을 마시며 당신을 느껴요 
잠잠히 찾아오시는 당신을 느껴요 

내 영혼을 당신의 빛으로 비추시면 나는 이제야 

나와 눈을 맞추며 바라보시는 
당신의 곁에서 울고 웃으며 

기대기도 하고 잠들기도 하며 
당신과 안식합니다 


2. 곡 소개

이 곡은, 제이어스의 자작곡이다. 이 곡은, 자신의 자녀를 친히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안식을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창세기 2: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행동 중심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고, 정작 쉴 시간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안식'이 합당하고 옳은 것임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일을 마치고 쉬셨다면, 우리에게 안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9.

안식일의 안식은 궁극적으로 죄인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그분의 임재를 즐거워하는 '영적인 안식'입니다. 또한 이 안식은 종말론적 실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최종적인 안식을 즐거워하고 기대하는 특권이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 직무와 속죄의 은혜로운 결과임을 성경을 통해 배웁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대제사장과 희생 제물로서 더 크고 영원한 영적 안식의 길을 여셨습니다. 

Willem VanGemeren, “Genesi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6–7.

시편 131: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131: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이 말씀의 이미지는 더 이상 불안해하거나 불만을 품지 않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대신, 위로를 주고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곁에 있는 어머니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어머니를 온전히 신뢰하는 아이의 상태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131:2–3.

히브리서 4: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4: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4: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모세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안식은 약속의 땅에서 누리는 '이 땅의 안식'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믿는 자들에게 이 안식은 '지금' 하나님과 누리는 평화이며, '나중에' 새 땅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안식과 평안을 누리기 위해 다음 생애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바로 매일의 삶 속에서 그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1806.


4. 찬양에 대한 묵상

안식이라는 것은 한자로 풀어내면, 편안하게 쉬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찬양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안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탁월하게 드러낸 찬양이다. 하나님의 호흡을 통해서 만들어진 인간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창조를 마치시고 안식하셨다. 이것은, 그분의 창조가 완전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며, 그분 안에서 모든 피조물이 행복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인간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그분을 떠나면서 영원한 어두움과 불안 속에서 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하여 죽으시며 죄의 모든 댓가를 치르시고, 그분과 영적으로 연합함으로 안식을 회복하게 된 것이다. 

이 땅에서의 안식은 완전하지 않지만, 주님 앞에 나와 예배 할 때에 우리는 안식을 누리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자녀된 자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선물로 주어진 그분의 의로움 안에서 안식하는 것이다. 또한 실제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며 그분과 동행할 때에 우리의 마음과 삶에 안식을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안식을 풍성하게 누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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