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하나님 우리와 함께 계시네
그 사랑 한 번도 우릴 버리신 적 없네
그 사랑의 증표로 한 아기가 태어났네
그 이름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어느 누구나 하나님 사랑 알도록
어느 누구나 값없이 구원받도록
이토록 낮은 곳 마구간 구유 위에
사람의 몸을 입고 약속대로 사랑이 오셨다
모두 마구간 구유 앞에 나오시오
와서 놀라운 이 소식을 들으시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려 약속대로 사랑이 오셨다
2. 곡 소개
이 곡은 히즈윌의 임마누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해, 그리고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을 담고 있는 찬양이다.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실체인 뱀을 저주하신 후에, 영적 존재인 뱀, 곧 거짓으로 유혹하는 자인 사탄을 향해 그를 저주하셨습니다. 첫 번째 복음은 ‘네 후손’(사탄과 불신자들)과 ‘여자의 후손’(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하와-의 후손인 그리스도와 그분 안에 있는 자들) 사이의 투쟁과 그 결과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저주의 말씀이 선포되는 한가운데서 소망의 메시지가 빛나고 있는데, 그라고 불리는 여자의 후손은 바로 언젠가 사탄을 패배시킬 그리스도이십니다. 사탄은 단지 그리스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수 있을 뿐이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것이며 치명적인 타격으로 그를 파멸 시키실 것입니다.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Ge 3:15.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 처럼, ‘임마누엘’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본질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들은 죄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죄에 대한 승리를 주시기 위해서, 또한 죄로부터 자유로운 영원한 집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진실이 바로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놓친다면, 요점을 놓친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095.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죽게 하심으로써 우리에 대한 그의 크신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높은 표현입니다. 우리가 반역하고 비열할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 화평을 누리고 그분 약속의 상속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사랑스러워지기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그분께 가까이 데려가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597.
요한일서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로마서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정수를 담고 있는 찬양이다. 가장 중요한 것,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며, 하나님의 오랜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을 배신하고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포기하시지 않고 구원자에 대한 약속을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약속대로 독생자이신 성자 하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처녀가 임신하게 하심으로 인간의 모든 죄의 유전을 끊어내시고 죄없는 순수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예수님이 태어나게 하셨다. 그분은 본질상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모든 신성을 가지고 계시며 단 한번의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모든 죄인을 대신해서 그들의 죄의 댓가를 치르신 것이다
성경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우리를 위해서 내어주셨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끊어지지 않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자신의 자녀로 삼으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를 원한다. 우리의 삶이 흔들리고 넘어지고 낙심할 때가 있다 할지라도, 그러나 약속하시며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기 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심을 기억하면서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